[더구루=김다정 기자] 디지털 처방 치료제 회사인 피어 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는 우울증과 관련 두 개의 자산을 인수하면서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어는 최근 우울증 증상이 있는 환자를 치료하도록 설계된 두 가지 디지털 치료 자산을 △웨이포인트 헬스 이노베이션(Waypoint Health Innovations) △프레드릭 홀렌데어 외레브로대학교(Örebro University) 연구원으로부터 각각 인수·라이선스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피어의 우울증 제품 후보는 광범위한 우울증 증상을 가진 환자를 돕기 위해 단독으로 또는 다른 치료법과 병용하도록 개발되고 있다. 피어는 이 두 가지 새로운 자산을 활용해 우울증 제품 후보를 경도·중등도·중증 또는 치료 불응성 우울증을 치료하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피어는 임상 평가가 필요한 우울증 치료제 후보에 새로 취득한 자산과 라이선스가 부여된 자산을 통합할 예정이다. 이 치료법이 유망한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 제출을 지원하기 위해 잠재적인 중추 임상시험에서 평가된다. 웨이포인트 헬스 이노베이션에서 인수한 자산은 구조화되고 입증된 인지 행동 치료(CBT)
[더구루=김다정 기자] 디지털 처방 치료제 회사인 피어 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과의 합병을 완료하고 나스닥 시장에서 6일(현지시간) 거래를 시작했다. [유료기사코드] 피어는 지난 6월 팀블 포인트와의 SPAC 합병을 통해 상장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양사는 지난달 30일 주주들을 대상으로 합병 찬반 투표를 완료하고, 지난 3일 합병완료를 발표했다. 이어 6일 피어는 'PEAR'라는 티커로, 나스닥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피어는 약 1억7500만 달러(약 2069억원)를 조달했다. 피어는 이 자금을 심각한 질병 치료를 위한 소프트웨어 분야의 리더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처방 치료제(PDT) 개발 회사인 피어는 현재 약물 사용 장애와 아편유사제 사용 장애, 만성 불면증 치료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한 세 가지를 보유하고 있다. 알코올 사용 장애 치료 플랫폼은 지난달 FDA 혁신 기기로 지정됐다.<본보 2021년 11월 25일자 참고 피어 테라퓨틱스 '디지털 치료제' FDA 혁신기기 지정> 코리 맥캔 피어 최고경영자(CEO)는
[더구루=김다정 기자] 디지털 처방 치료제 회사인 피어 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가 개발한 알코올 사용 장애 치료 플랫폼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혁신기기로 지정됐다. 피어 테라퓨틱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FDA가 알코올 사용 장애(AUD) 치료를 위한 reSET-A PDT 제품 후보를 혁신기기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피어 테라퓨틱스는 알코올 사용 장애 치료를 위한 reSET-A 광역학 치료(PDT) 제품 후보를 설계해 회사의 약물 사용 장애(SUD) 및 오피오이드 사용 장애(OUD) 치료를 위한 PDT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이번에 FDA가 부여한 획기적인 기기 지정은 reSET-O가 OUD 치료 적응증과 함께 PDT에 대한 최초의 획기적인 승인이자 피어의 두 번째 혁신 기기 지정이다. 유리 마리치치 피어 테라퓨틱스최고경영자(CEO)는 "PDT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코올 사용 장애에 대한 효과적이고 증거 기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며 "AUD 전용 PDT 제품 후보의 마케팅 승인을 얻기 위해 획기적인 기기 프로그램에 따라 FDA와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혁신기기 지정은 피어 테라퓨틱스가 기업인수목적회사
[더구루=김다정 기자] 디지털 처방 치료제 회사인 피어 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과의 합병을 앞두고 최대 5000만 달러(약 590억원) 규모의 추가 자본을 조달했다. 피어 테라퓨틱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스팩 합병할 계획인 특수 목적 인수 회사인 팀블 포인트 애퀴지션(Thimble Point Acquisition) 계열사로부터 최대 5000만 달러의 추가 자본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새로운 투자는 스팩 합병과 함께 조성되는 공모펀드(PIPE)에 대한 민간 투자의 일환이다. PIPE의 최소 총 수익은 1억7500만 달러(약 2066억원)로 예상된다. 엘론 봄스 팀블 포인트 최고경영자(CEO)는 "팀블 포인트의 임무는 매우 파괴적인(disruptive) 기술 기반 회사를 찾는 것"이라며 "의료와 기술의 교차점에 있으며, 첨단 기술로 의료 서비스를 혁신 할 수 있는 회사인 피어를 발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피어는 지난 6월 팀블 포인트와의 SPAC 합병을 통해 상장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거래는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양사는 오는 30일 주주들을 대상으로 합병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